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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전국 최초 신장 장애인 전용 쉼터 개소

등록 2024.06.28 1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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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로그램, 직업재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신장 장애인 전용‘중랑 동행 쉼터’ 개소. 2024.06.28.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장 장애인 전용‘중랑 동행 쉼터’ 개소. 2024.06.28.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전국 최초로 신장 장애인 전용 쉼터인 '중랑 동행 쉼터'를 조성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장 장애인은 만성 신부전을 가진 환자다. 보존적인 치료(식사나 약물치료)만으로 생명 유지나 일상생활이 어렵다. 이 때문에 투석(혈액투석, 복막투석)을 하거나 신장을 이식 받아야 한다.

상봉역 인근에 위치한 중랑 동행 쉼터는 88.66㎡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구는 신장 장애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자조 모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행사와 문화 행사가 열린다. 구는 ▲건강관리 교육 ▲장기기증 인식개선 교육 ▲비누 및 가죽공예 ▲힐링안마 등을 마련했다.

구는 직업상담, 취업알선 등 통합 직업재활 지원으로 신장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중랑동행쉼터에서 신장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활동 및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신장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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