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설치 건의안 채택
가정폭력 피해 신고
대전 6개 경찰서 중
유성경찰서에 제일 많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재만(국민의힘·다선거구) 대전 유성구의원이 28 제271회 유성구의회 정례회에서 성폭력 통합상담소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사진= 유성구의회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성구의회는 28일 제27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송재만(국민의힘·다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유성구 내 통합상담소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재 유성구에는 통합상담소가 없고 운영 중인 상담소 또한 개인이 운영하는 미지원 상담소가 각각 1곳뿐인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간 유성경찰서에 신고된 가정폭력 피해 건수는 964건으로, 대전 6개 경찰서 중 가장 많지만 피해자들이 유성구 내 열악한 상담 환경 등으로 많은 피해자들이 대덕구나 중구의 상담시설을 이용했다.
송재만 의원은 "여성가족부와 대전시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상담소 설치 지원수요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유성구 내 통합상담소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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