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 대신 현장으로
[대구=뉴시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별도 기념행사 없이 정례 조회 참석 후 장마철 수해 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정례 조회 참석 후 장마철 수해 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역대급 폭우가 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조성지, 범어천·신천 합류 지점인 중앙고 앞 배신교 재가설 공사 현장, 매호 빗물펌프장 등 지역 내 수해 위험지역을 살폈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산 성동 지역 응급 복구지 공사 현장도 집중 점검했다.
앞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극한 강우를 대비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매뉴얼화할 것을 주문했다.
수성구는 이에 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선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자체의 가장 기본이자 근본인 업무다. 지나칠 정도로 철저한 대비만이 주민을 보호할 수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 구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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