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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황토어싱광장, 개장 첫돌에 6만8000명 방문

등록 2024.07.02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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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테마 어싱광장 사업 추진

[제주=뉴시스]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조성된 황토 어싱광장.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3.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조성된 황토 어싱광장.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3.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토어싱(Earthing·지구와 몸을 하나로 연결) 광장이 첫돌을 맞았다. 지난 1년간 6만8000여명이 찾아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월 사업비 1억3900만원을 들여 제주혁신도시 숨골공원 내에 황토어싱과장을 조성했다. 이후 7월3일 어싱광장 공식 개장식을 개최했다.

우수저류지에 황토 포장(1707㎡)과 편의·휴식시설을 갖춰 시민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톱밥 촉감 체험장과 몽돌 발마사지 체험장, 돌하르방 조형물,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황토어싱광장에는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6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는 일평균 최대 450여명이 방문한 수치다.

시는 올해 테마가 있는 어싱광장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황토어싱광장에 경사면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방문객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어싱광장 진입 계단에 안전난간 설치와 휠체어도 이용 가능한 테크 순환로의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경관 조명, 조형물, 차양막, 야간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어싱광장의 야간 경관 개선 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토어싱광장은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최고의 에코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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