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야외 작업 근로자에 식염포도당 제공 "온열질환 예방"
청사 방호·환경미화 등 300명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청사 방호와 환경미화 등 야외 근무로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현업근로자 300명에게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포도당을 제공한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무더운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되고 있다.
올 여름 이상 고온 현상이 예측됨에 따라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현업근로자의 건강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서별 체크리스트 점검과 작업환경의 점진적인 개선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조형용 군 재난안전과장은 "현업근로자들이 야외 작업 시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물, 그늘, 휴식이라는 3대 기본수칙을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당부한다"며 "현업근로자를 위한 보건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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