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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화려한 개막…AI 영화 첫 도입

등록 2024.07.04 2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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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4일 오후 부천아트홀 등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특별전 주인공인 손예진씨를 비롯해  개막식 사회를 맡은 정수정, 장동윤, 김재중, 곽시양, 박중훈, 최다니엘 등 배우와 감독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장편 112편, 단편 99편 등 49개국에서 만든 25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AI 영화 국제경쟁부문'을 통해 AI 기술로 제작된 영화 15편도 상영된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신철 집행위원장(왼쪽)과 조용익 부천시장,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신철 집행위원장(왼쪽)과 조용익 부천시장,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이와 함께 AI 영상 제작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해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AI 기술 발전을 통한 영화의 저변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개막작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폐막작은 홍콩영화인 '구룡성채: 무법지대' 가 선정됐다.

또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과 '배우 손예진 특별전', '7월의 카니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료 영화 상영과 관객-배우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진은 부천영화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진은 부천영화제 제공)


개막식 무대에 오른 손예진은 "영화제에서 저의 특별전을 만들어주시고 제 영화를 상영해주시고 또 관객분들과 만나는 자리까지 마련해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영화 환경이 변하고 있다. 따라서 영화제도 진화해야 한다. 올해 BIFAN은 혁신을 시작한다.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 경쟁 부분을 도입했다"면서 "AI의 활용은 거대 자본 없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이길 절호의 찬스다. 그 기회를 부천에서 꽃 피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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