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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진출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 매출 두자릿수 역신장 왜?

등록 2024.07.05 07:00:00수정 2024.07.05 0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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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256억원 기록, 전년比 15.2% 감소

영업익은 19억원, 전년 대비 18.2% 증가

2016년 '언더아머코리아' 설립, 국내 직진출

[서울=뉴시스]언더아머.2024.07.05.(사진=언더아머 SNS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언더아머.2024.07.05.(사진=언더아머 SNS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armour)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줄어들며 역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언더아머코리아'는 회계연도(2023년 4월1일~2024년 3월31일) 기준 매출액 1256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유통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언더아머는 1996년 미국 메릴랜드대 미식축구 선수였던 케빈 플랭크가 설립한 브랜드로 주로 운동 선수들을 위한 기능성 의류와 신발, 장비 등을 만들었다.

한때 미국 시장에서 아디다스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설 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를 타기도 했다.

광고 모델로는 미국 프로농구 NBA의 스타로 꼽히는 스테픈 커리와 골프 선수 조던 스피스 등이 활동했다.

국내에는 2012년 효성그룹 계열의 갤럭시아코퍼레이션이 수입을 담당하면서 본격 진출했다.

그러나 2016년 한국 법인 '언더아머코리아'를 설립한 뒤 직접 유통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후 국내 매장을 꾸준히 늘려가며 현재 100여개 안팎의 매장 수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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