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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등록 2024.07.04 1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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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흥범 의원, 부의장 당선

문화복지위원장 반전 선거…국힘 내 경쟁, 과반 득표 없어 3차 투표까지

장철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 선출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경기 화성시의회가 4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 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2024.07.04.sonanom@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경기 화성시의회가 4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 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2024.07.04.sonanom@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4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 5개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함께 각 위원회별 상임위원장을 뽑았다.

이날 시의회 부의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정흥범 의원과 같은당 송선영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정흥범 의원이 당선됐다. 

제적의원 25명 중 24명이 출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정흥범 의원은 15표를 얻었다.

이날 함께 진행된 4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장철규 의원(민주)이, 경제환경위원장에는 임채덕 의원(국힘)이,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이계철 의원(민주)이 당선됐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난항을 겪었다.

전날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양당 대표가 합의, 위원장 후보는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기로 한 국민의힘 차순임·명미정·김종복 의원에게만 열려 있었다.

1차 투표에서 차순임·명미정·김종복 의원이 각각 12·1·1표씩을 득표하고, 무효8, 기권2로 과반 득표를 한 의원이 없어 2차 투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도 차순임·명미정·김종복 의원이 각각 10·1·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8표였지만, 이번에는 기권이 4표로 늘었다.

3차 투표에서는 대반전이 이뤄졌다.

김종복·차순임·명미정 의원이 각각 14·3·3표를 획득, 1·2차 투표에서 1표씩만 득표했던 김종복 의원이 과반 득표를 넘기며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한편 제9대 화성시의회 의원 25명 중 의장을 제외한 24명의 의원은 5개의 상임위원회 활동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장철규·김경희·이해남·전성균·송선영·김미영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임채덕·최은희·이은진·배현경·정흥범·김상수 의원이,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김종복·이용운·김상균·위영란·차순임·명미정 의원이,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이계철·김영수·유재호·조오순·오문섭·박진섭 의원이 활동한다.

복수로 활동이 가능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김영수·이해남·정흥범·최은희·김상균·명미정·오문섭 의원이 활동하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의원이 맡는다.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년씩 번갈아가며 맡기로 했다.

화성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투표를 진행, 더불어민주당 배정수 의원을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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