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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첫 명예도로명 '교촌1991로' 무슨 뜻 담겼나

등록 2024.07.07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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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치킨 1호점 역사 담은 상징성 기대

구미관광 랜드마크, 경제 활성화에 기여도

교촌 1991로 명예도로명 부여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촌 1991로 명예도로명 부여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첫 명예 도로명인 '교촌1991로(Kyochon1991-ro)'를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1991로'는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한 교촌 치킨 1호점의 상징성 부여, 구미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교촌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과 연계해 구미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 도로명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와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하는 것이다.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전국에 총 248개의 명예 도로명이 부여돼 있으며, 교촌1991로는 구미시의 첫 명예 도로명이다.

법정 도로명인 송원동로의 일부 구간으로 동아백화점에서 구미버스터미널까지 약 500m 구간이다.

사용기간은 5년으로 주소정보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촌1991로 명예도로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찾아 명예도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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