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행안위, 오는 11일 경북경찰청장 불러 '채상병 수사' 보고 듣는다

등록 2024.07.09 14:17: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7.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1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을 불러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 관련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9일 행안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김 경북청장 등을 불러 업무보고를 받는다.

전날 경북경찰청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9일 오전 원내대표회의에서 "이번 수사를 맡았던 김 경북청장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 검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서 내놓은 결과로써 이제 진상규명의 첫 발을 뗐다"며 "차분히 공수처 수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임성근 사단장 구하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평가절하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사를 했으면 속 시원하게 모든 의혹이 풀려야 하는데 의혹이 더 커졌다"며 "해병대원 특검이 정답이라는 사실이 더더욱 명확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