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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잠기고, 담장 무너져"…전북 16개 학교 비 피해 속출

등록 2024.07.10 10:02:56수정 2024.07.10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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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2개 학교,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주 운주중 학교 운동장 침수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주 운주중 학교 운동장 침수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밤사이 내린 폭우로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 피해를 본 학교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5곳, 유치원 2곳과 고등학교 1곳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건물 누수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장 및 자료실 침수 각 1건, 토사유실 1건, 담장 붕괴 1건, 전기차단 및 파손 1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완주 운주초는 병설 유치원과 교사동 1층이 각각 침수됐고, 같은 자리에 있는 운주중도 운동장이 침수되면서 이들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토사 유출 피해를 본 군산중앙중.(사진=전북교육청 제공)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토사 유출 피해를 본 군산중앙중.(사진=전북교육청 제공)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한 상태"라면서 "시설 피해에 관해서는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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