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8개 시·군 폭염주의보…도 "취약층 폭염대비 강화"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 시·군 긴급 전파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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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12일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 도내 2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이날 폭염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도는 공문에서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올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지금까지 해오던 예방 대책을 강화해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도는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대응 합동 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운영하며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폭염 대책 기간(매년 5월20일~9월30일)을 앞두고 지난 3월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도비 20억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장마 후 폭염 집중시기 야외 현장근로자 등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1억원도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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