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목감천·안양천 출입 통제, 안산에선 주택 5채 침수
[안산=뉴시스] 안산시 원곡동 소재 반지하 가구가 침수된 가운데, 안산시 복구인력이 긴급 투입돼 배수작업을 진행중이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시간당 2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 광명시가 안양천과 목감천 출입을 통제했다.
오전 9시 현재 8건의 비 피해가 접수돼 시가 응급 복구에 나섰다.
시는 안양천 50곳, 목감천 28곳 등 주요 하천 출입을 통제했고, 또 석곡교 등 지하차도도 사전 차단했다.
소하동 뚝방촌과 식곡1길, 가학동 버스 정류장과 한일주유소 앞 도로, 아주레미콘 맞은편 도로가 침수돼 통제 중이다.
목감천과 안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두 하천이 만나는 지점인 목감천 보행교 일부 구간에 물이 고이면서 현재 통제 중이다.
오금교 수위는 4.65m, 시흥대교 1.99m, 너부대교 2.32m로 각각 주의 단계인 7m·5.5m·3m를 넘어서지 않고 있다.
안산시에도 시간당 50㎜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상록구 일동의 경우 127㎜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단원구 와동 반지하가 침수되는 등 와동·선부동·원곡동 등에서 주택 5채가 침수됐다. 와동 소재 순환로가 물에 잠겨 차량 2대가 침수 피해를 입어 시가 견인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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