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영화 '풍기' 시사회…"귀농 정착기 그린 감동 영화"
박규식 감독 제작, 8월 말 개봉 예정
영주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풍기' 시사회에서 박남서 영주시장과 출연진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사회를 가진 영화 '풍기'는 지난해 10월 영주시와 ㈜마이더스필름(대표 박규식)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시가 홍보비 일부를 지원 제작됐다.
영주 풍기읍 일원에서 한 달여 간 촬영을 거쳐 완성,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풍기'는 풍기로 귀농해 인삼 농사를 지으려는 주인공 '상식'과 마을 주민들 사이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다룬 좌충우돌 귀농 정착기를 그린 코믹 감동 영화이다.
제작은 영화 '푸른노을', '선글라스' 등을 제작한 ㈜마이더스필름 대표 박규식 감독이 맡았다.
주연배우는 영화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등에서 열연한 김정태와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결혼의 기원'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선진이 각각 주인공 '상식'과 상식의 처 '수리'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제작자인 박규식 감독의 영화 소개를 시작으로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는 영주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수려하게 담긴 영상, 감동과 웃음이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영 후 박규식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박규식 감독은 "영화 '풍기'를 촬영하면서 영주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영상에 아름답게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는 8월 영화가 정식 개봉되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상 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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