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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제서 결혼식을'…광주 동구, 다문화가정 등 커플 모집

등록 2024.07.21 13:32:42수정 2024.07.21 18: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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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까지 2쌍 전 국민 대상 신청 받아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결혼식 프로그램 '인생 최고의 대로'에 참여할 웨딩 커플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생 최고의 대로'는 충장축제 기간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장로4가 혼수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축제 관람객들이 하객이 되는 이색 결혼식으로 임택 동구청장이 축사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나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새터민 부부, 특별한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고 싶은 커플 등이다. 거주지에 상관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 규모는 2쌍의 부부나 커플로 드레스와 턱시도, 현장 사진 촬영, 퍼포먼스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웨딩 커플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1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생 최고의 대로는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이색 결혼식이 될 것"이라며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커플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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