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76주년' 수원시 작품 공모전…"54편 선정"

주제는 '모든 시민을 위한 자유, 권리, 존중'

[수원=뉴시스] 인권작품 공모전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2024년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을 9월22일까지 연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 제4조에 명시된 '모든 시민을 위한 자유, 권리, 존중'이다.

세부적으로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하는 모두를 위한 자유·평등·정의 ▲일상에서 경험한 인권 존중·보호, 인권 의식, 인권문화 사례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한 세상을 소재로 다룬 사진, 시화, 포스터다.

지역과 나이 제한 없이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을 검색해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 지향성, 창의성·완성도, 인권교육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4편을 선정해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 기념 작품전에 전시된다. 달력 등 기념품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인권도시 수원'을 알리고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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