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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다대불꽃쇼', 태풍 개미 영향 28일로 연기

등록 2024.07.26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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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2022.12.1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1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2022.12.1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26일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부산바다축제 '다대 불꽃 쇼'를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께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태풍 개미는 중국 내륙에서 북상하며 28일 소멸 예정이나 기상청은 해상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이날 낮 12시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불꽃 쇼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워 불꽃을 연출하는 행사이기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에서는 안전상 바지선 출항이 불가하다.

이로써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포크락(樂) 콘서트 이후로 연기하게 됐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콘텐츠인 ▲나이트 풀 파티 ▲다대포 해변 포차 ▲장애인 한바다 축제는 풍랑주의보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불꽃 쇼가 연기됨에 따라 오는 28일 진행될 서핑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자에게는 일정 조정 사항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기상 상황으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불꽃 쇼를 진행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지만, 여러 관계자의 도움과 지원으로 일요일 다대포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려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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