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하동편, 산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주제
작가 14명 하동 지역성 상징 작품 선봬
[창원=뉴시스]박현효 작품 '기억'.(자료=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례 전시 프로젝트다.
지난해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창원=뉴시스]이희중 작품 '첩첩산중'.(자료=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이와 함께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과 연동하여 근현대사 배경이 되는 지리산 이야기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환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전시에는 산속에 또 다른 산을 그려 만물에 대한 크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는 이희중 작가, 국토의 역사, 인문지리, 풍속 등을 판화로 표현한 김억 작가,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토속적으로 시각화하는 박현효 작가, 개개인과 시대의 일생이 마주하는 역사를 파노라마 시선으로 쌓아 올리는 고 손장섭 작가, 그리고 강태훈, 권여현, 박고석, 오영재, 유영국, 이목일, 이존수, 이준, 최영림, 최운 등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창원=뉴시스]강태훈 작품 '여기 뼈가 있다'.(자료=경남도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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