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네트웍스, 400억 CB 납입 완료…"선택과 집중으로 성장"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휴림네트웍스는 400억원 규모의 제5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5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10641원이며 전환 가능 주식 수는 375만9044주다. 전환 가능 기간은 내년 8월2일부터 2027년7월2일이다. 회사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사업 확장 및 회사의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휴림네트웍스는 사업 다각화와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달 16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주주총회에 상정한 주식분할 승인 안건이 가결되면 기존 1주당 가액 500원인 주식 248만7106주가 가액 100원인 주식 1243만5530주로 증가한다. 이달 29일부터 9월19일까지는 신주권 상장을 위한 주식 매매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결정 중 하나였던 전환사채 발행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회사 성장 고도화 전략의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안건들이 가결될 경우 사업 다각화 뿐 아니라 주식 분할을 통한 유통 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과 신사업들을 접목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휴림네트웍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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