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화성시, 취약시설 마스크·소독제 등 배포
10명 이상 집단발생시 현장점검
취약시설에 마스크·소독제 등 배부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1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 마련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화성시는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운영인력을 100명으로 늘리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2022.02.14.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 8월 첫째주에 861명이 신고되는 등 유행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집단발생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장갑, 소독제 등 감염병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정기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다시 시작했다.
시는 동일집단에서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현장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병·의원과 약국, 다중집합장소 등을 중심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코로나19 집단 발병에 대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감염 의심환자는 인근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선행하고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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