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건강한 환경을" 건강조례 토론회 연 정규헌 경남도의원
[창원=뉴시스] 21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규헌(가운데) 도의원 주최 '경상남도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8.21. [email protected]
토론회는 도의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및 글로컬건강도시 경남연구원 관계자, 도민 등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토론회는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을 앞두고 도시의 주거, 교통 등 물리적 환경과 직업, 교육 등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여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친화적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혜미 주임연구원은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경상남도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건강도시 기본 조례는 이미 타 시도에서 제정되어 시행 중에 있으며, 경남 또한 흐름에 발맞추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도시의 조건 및 성과를 담을 지표를 제시하고, 민주적인 주민참여 체계를 통한 다부문적 공공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경상남도 건강도시 조례 제정으로 건강수준 높아지길' 제목 발표에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예산이나 정책적으로 충분히 뒷받침될 수 있어야 하며, 시·군·구 건강도시와도 연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은 정규헌 의원으로 좌장으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고광욱 교수, 허목 소장, (경상남도 보건행정과 박성규 과장, 글로컬건강도시경남연구원 김남경 원장, 글로컬건강도시경남연구원 이상률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규헌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경상남도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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