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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에 '아열대·치유농업관' 만들었다

등록 2024.08.25 14:00:29수정 2024.08.25 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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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업혁신타운 내 1520㎡ 규모…명칭 '올림·내림'

[경주=뉴시스]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치유농업관. (사진=경주시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치유농업관. (사진=경주시 제공) 2024.08.25.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아열대·치유 농업관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관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1520㎡ 규모의 유리온실 2동에 열대작물 관람실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힐링 공간이 될 이곳의 이름은 '올림'과 '내림'이다.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올라 조성된 온실과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내려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림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종의 대표 열대작물이 전시된다. 내림에는 허브, 공기정화 등 30여종의 식물과 실습장이 갖춰졌다.

시는 내림에서 농업인은 물론 시민의 정서 안정을 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농업혁신타운에는 스마트농업교육센터인 '배움'과 작목별 실증시험 포장단지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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