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9월1일 공무직 정기인사…"11명 부서 이동"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달 1일 공무직 직원 대상으로 첫 번째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민간 위탁과 인사 고충 등 요인을 반영한 인력 조정으로 총 11명이 부서 간 이동을 한다.
대상 공무직근로자에 대해 사전 안내를 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면담을 진행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정기인사는 조직 내에서 제기된 공무직 순환 배치 필요성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와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 지원금 등 후생복지 제도를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하며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힘써 왔다. 특수지 근무수당 등도 신설해 위험수당 지급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군과 매년 임금협약을 체결해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해 왔다. 올해에도 2년치 임금협약을 통해 임금을 인상된 바 있다.
진연호 군 자치행정과장은 "공무직 정기인사를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일 부서 장기 근무자와 격무 부서 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근로자들과 상시 협의해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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