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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삼식이삼촌, K콘텐츠 위상 느꼈죠"

등록 2024.08.30 05:02:00수정 2024.08.30 0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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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안에서 숨쉬어 행복"

K-엑스포 문체위원장상

변요한

변요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을 통해 세계에 한국 근현대사를 알렸다.

변요한은 5월 공개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서 육사 출신 최고 엘리트 '김산'을 맡아 열연했다. 한국을 산업 국가로 만들기 위해 국가재건사업을 추진, 열정 가득하고 소신있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삼식이 삼촌은 공개하자마자 디즈니+ 한국 TV쇼 및 전체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톱10에 들었다. 1950~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글로벌 OTT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관객들도 사로잡았다. 올해 한국영화 중 다섯 번째로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5월 개봉해 입소문을 타 120만명 이상 봤다. 변요한은 스릴러물로 연기 변신해 호평을 받았다.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로 분해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MBC TV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올해 4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 초청,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해 주목 받았다.

변요한은 최근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안았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배우로서 한국 역사로 들어가 그 시대에서 숨 쉬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 재방문하고, K콘텐츠를 클릭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체위원장상 수상 소감
우선 의미 있고,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에서 '삼식이 삼촌'을 선보였다. K콘텐츠 위상 실감할 때는
어느 나라에 가도 K팝, K드라마, K예능 등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K콘텐츠 위상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 촬영이 끝난 상태이고요. 앞으로 연속적으로 시청자, 관객들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변요한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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