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9월 첫 시행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적응 지원
고흥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군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심사 결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학계, 민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은 사업 운영의 적합성, 프로그램 구성의 충실성, 협력 기관 확보의 다양성,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 수행 실적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살폈다.
최종 선정된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정 부군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장애인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고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7049명의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확대(200명, 전년 대비 35명 증원) ▲권리 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신규 추진 ▲장애연금·장애 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지원,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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