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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공립 단설유치원 '월랑유치원' 개원

등록 2024.09.04 17: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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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 운영

제주 최초 공립 단설유치원 '월랑유치원' 개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최초 공립 단설유치원인 '월랑유치원'이 개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4월 '제주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월랑유치원이 지난 1일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 개정에 앞서 기존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운영 여건과 지역 거점 기능 수행 역량 등을 고려해 전환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9월 유아배치계획 변경과 단설유치원 설립 세부 추진계획 수립이 이뤄졌다.

새롭게 출발하는 월랑유치원은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서 운영체제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개원 준비 전담팀(TF)을 구성·운영했다.

특히 교육과정 컨설팅 운영을 통해 단설유치원의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를 갖췄고 전임 원장, 보건교사, 영양교사, 행정 인력 등의 추가 배치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유아를 위한 교육 활동과 생활 지도에 더욱 집중하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최초의 단설유치원인 만큼 설립 목적에 맞게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 환경과 원활한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만족도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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