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추석 연휴 국립수목원서 즐기세요"…무료 개방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세종수목원·한국자생식물원

다양한 전시·행사도 진행

[대전=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야간개장 문화공연의 모습.(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속 수목원을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한수정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을 무료 개방한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4일 '수목원 on 버스킹'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추석 맞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존,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10% 할인행사와 호랑이 기운을 담은 백두랑이 인형, 마그넷, 목베개 등 신제품 3종도 판매한다.

추석 연휴기간 안동 버스터미널,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매일 1회 무료로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네이버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검색해 탑승 2일 전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하면 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도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기획전시와 연계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투호, 굴렁쇠, 윷놀이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소원을 적어 전시하는 '보름달에게 소원 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추석 연휴기간 지역 음악동호회 '여섯줄이야기'와 협력한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대책과 발맞춰 소속 수목원 무료개방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추석에 가족들과 수목원을 방문해 가을꽃을 감상하며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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