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추석 앞 백화점·대형마트 안전 점검 151건 시정

등록 2024.09.12 08:44:58수정 2024.09.12 10:42: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중이용건축물 14곳 안전사고 예방 점검

안전사고 예방 실태점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사고 예방 실태점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실태점검한 결과 지적사항 151건을 적발, 시정조치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지난달 23~30일까지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 ▲방화구획, 피난·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14곳에서 151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부천시 대형마트에서는 주 출입구 앞에 물건을 진열했으며, 방화셔터 하부 적치물로 방화셔터 작동에 장애가 있었다. 평택시 대형마트에서는 가스소화실 예비전원이 고장 나 있었고, 피난·대피 통로에 물건을 쌓아놓아 피난을 어렵게 했다. 일부 마트에서는 옥내소화전 앞에 물건을 쌓아 놓고 추락위험장소에 안전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았다.

도는 사안에 따라 시정요구와 현지시정, 개선권고 조치했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용객이 많은 대형판매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동절기 등 취약시기별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