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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4년6개월만 기준금리 인하…0.5%p '빅컷' 단행

등록 2024.09.19 03:10:21수정 2024.09.19 0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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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7월 3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4.08.01.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7월 3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4.08.01.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금리 인하 조처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00%로 낮췄다.

당초 0.25%p 인하의 스몰컷을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노동 시장 침체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빅컷(0.5%p 인하)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10차례 연속 인상을 단행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8회 연속 5.25~5.50% 수준으로 금리를 동결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긴급 금리 인하를 제외하면, 연준이 0.5%p의 공격적 인하를 한 것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가 마지막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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