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시,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사업비 6억8천만원 확보

등록 2024.09.22 13:36: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뉴시스] 국가유산 야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국가유산 야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3개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6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기념·보존하며 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국가유산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분야는 ▲국가유산 야행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광한루원을 활용한 8야(夜)의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예산의 비중 또한 5억6250만원으로 가장 많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만복사지 오감 상상마당!'이란 주제로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이 되는 만복사지에서 이야기 속 상상을 그려내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융복합 창작·제작 프로그램이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천년의 향기 실상사'라는 주제로 전통산사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별 특색있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해 온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가유산 핵심 관광자원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