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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속으로 오세요" 양산 축제·행사 풍성

등록 2024.09.23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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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량문화축전, 양산영화제 등 잇달아 열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시의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을 포함한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양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올해 34회째를 맞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전에서는 양산의 옛 이름인 '삽량'을 기리기 위해 과거 삽량주간(삽량주 태수)을 신라의 충신 박제상 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조선 초기의 무관이자 양산 출신인 이징석·징옥·징규 삼형제의 용맹함을 기리는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난해에 이어 양산천 둔치에 국계다리를 재현한 수상부교를 설치하며, 올해는 길이를 늘여 양산천 위의 섬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 섬은 위성 지도에서 고래 모양과 닮았다 해 '삽량고래섬'이라 명명됐으며, 축제 기간만 방문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소망지 쓰기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 예년보다 확대된 키즈존과 강변 쉼터를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여성 전용 화장실, 수유실, 유모차 대여소 등 여성 친화적인 시설을 갖춰 준비할 예정이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근에 설치될 특설 무대에서는 10월 4일 첫째 날에 시민취타대와 풍물이 어우러진 퍼레이드, 퓨전 국악 공연, 개막 퍼포먼스(불꽃쇼)와 함께 장윤정, 코요태, 서지오, 브브걸, 영기, 최전설, 박성우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인라인스케이트장 쪽에 설치될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첫째 날인 10월4일 시민취타대와 풍물이 어우러진 퍼레이드, 퓨전국악공연, 개막 퍼포먼스(불꽃쇼), 초대가수 장윤정, 코요태, 서지오, 브브걸, 영기, 최전설, 박성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삼장수 MISS&MR 바디피트니스 대회와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 그리고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6일 마지막 날에는 시민가요제, 폐막 퍼포먼스(불꽃쇼), 마이진, 홍지윤, 진시몬, 양지원, 곽창선, 유민지, 고정우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축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이 야외에서 문화체험과 예술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황산공원에서 제3회 양산영화제가, 28일에는 한송예술촌에서 제6회 양산 초산들 허수아비 축제가, 통도사에서는 영축문화축제 제3회 초중고 전국 사생실기대회가 열리며, 10월31일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양산시립합창단 정기공연이, 11월2일과 3일에는 황산공원에서 양산예술제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전이 예년보다 하루 더 늘어나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양산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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