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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남산레포츠공원 체육시설 개선 완료

등록 2024.09.24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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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남산레포츠공원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남산레포츠공원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남산레포츠공원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산레포츠공원은 풋살장 1면과 족구장 2면, 테니스장 2면, 스쿼시장 4면으로 구성된 공공 체육시설로 남구 옥동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1년 족구장과 테니스장 조성을 시작으로 2006년 풋살장, 2017년 스쿼시장이 추가로 조성됐다.

남산레포츠공원은 도심 속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약 4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늘자 2018년 테니스장 클레이코트를 하드코트로 교체하고 족구장과 풋살장 인조잔디를 부분 정비하는 등 꾸준한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번 시설 개선사업에는 특별교부세 2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종목별 잔디 길이 등 이용자들의 요구를 세심히 반영해 풋살장과 족구장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오래된 진출입로와 계단 등을 정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한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레포츠 체육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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