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음식은? 도공 페스타 경연 펼쳤다
'명품 맛집' 대상, 칠곡휴게소 한미식당
'ex-food' 대상, 섬진강휴게소 웰빙 청매실 재첩비빔밥
휴게소 음식 경진대회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품질 향상을 위해서다.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달부터 예선·본선·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올해 휴게소 BEST 음식 '명품 맛집' 11선과 'exfood' 11선을 대상으로 경연을 펼쳤다.
'명품 맛집'은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첫 시행했으며, 현재 158곳에 명품 맛집을 유치했다.
'ex-food'는 휴게소 소재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각 지역 휴게소 특색에 맞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진대회 평가는 음식의 맛과 메뉴의 참신성 등을 학계 및 음식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과 내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명품 맛집 부문에서는 칠곡(부산)휴게소의 한미식당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한 한미식당(왼쪽), 청매실재첩비빔밥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food 부문에서는 섬진강(부산)휴게소의 웰빙 청매실 재첩비빔밥이 대상을 수상했다.
진영(순천)휴게소의 할매잔치국수는 최우수상, 내린천휴게소의 참살이 산나물 비빔밥은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 안성(부산)휴게소의 누엘아토 돈가스 등 16선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휴게소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국 유명 맛집 유치와 대표 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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