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시범 운영…30일까지 무료충전
[파주=뉴시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사진=파주시 제공)[email protected]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로 오는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0대 차량에 대해 무료 충전 혜택이 제공되며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
수소충전 가격은 수소버스의 경우 ㎏당 1만1500원, 수소승용차(넥소)의 경우 ㎏당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h) 대비 12배 이상의 충전 용량을 자랑한다.
충전기는 총 3대가 운영되며 1대당 5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돼 완충 시 수소차는 약 600㎞를 운행할 수 있다.
수소 충전을 위해 고양시나 양주시 등 인근 도시까지 가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운영은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