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단행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SK온, 창사 첫 희망퇴직 단행…"사업 성장세 둔화"
자기개발 무급휴직도 함께 시행한다. 학위 과정(학·석·박사) 진학 시 2년간 학비의 50% 지원하고, 직무 유관 학위 취득 후 복직 시 나머지 50%까지 지원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라 SK온의 적자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최근 공장 가동률 하락,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인한 초기 비용 발생 등으로 11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울산 울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포럼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2024.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AI 82조 투자' 최태원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만든다"
최 회장은 25일 울산 울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포럼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반도체 부문에 투자돼야 하는 것이 있고,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신에너지부터 현재 에너지까지 전부 총망라할 것"이라며 "서로 마찰이 없고 힘을 합쳐 잘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협업이 잘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4.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2단 HBM3E' 양산 돌입
양산 제품은 연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납품한 바 있는데 6개월 만에 12단 양산에 돌입한 것이다.
[사진=뉴시스] 동업 관계인 영풍 장형진 고문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사진=각사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연 공개매수 "성공이냐 실패냐"…시나리오별 결과는?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최윤범 회장을 몰아내고 이사회를 장악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공개매수가 실패할 경우 양측은 치열한 법정 공방에 나서며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양측이 지분 확보 다툼을 넘어 고소에 나서는 등 법적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풍 측 공개매수가격 상향…고려아연 어떤 대응 나올까?
최윤범 회장 측의 대항공개매수 가격과 매수 가능 주식수가 초미의 관심사란 분석이 나온다. 영풍 측의 공개매수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대항공개매수에 나서려면 최소 1조1000억원의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5세대 LCD 패널 공장 전경.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디스플레이, 中 CSOT에 광저우 LCD 공장 매각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년간 차별화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에 따른 변동성이 커 경쟁력이 약화된 대형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지분 매각의 목적도 "대형 LCD 생산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올레드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사격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IG넥스원·한화, 천궁 이라크 수출 계약 두고 '진통'
천궁-Ⅱ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자산으로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
한화 측은 LIG넥스원이 납기와 가격에 대한 사전 합의 없이 이라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LIG넥스원은 계약을 앞두고 한화 측에 검토를 요청했지만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4에 참석해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4.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재훈 사장 "그룹 역량 모아 수소 기업과 협력하겠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과 수소 협력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역량을 모아야 하는 부분"이라며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우리 역량을 단단하게 강화해야 외부와의 제휴를 계속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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