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둘째 임신 "남편없이 산부인과 다녀"
윤진이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윤진이(33·김윤진)가 둘째를 임신했다.
윤진이는 30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둘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한다. 촬영 당시 14주차로 둘째 성별도 공개한다. "남편없이 산부인과를 다닌다"고 해 궁금증을 산다.
윤진이는 2022년 10월 사모펀드 매니저 김태근(37)과 결혼했다. 5개월 여 만인 다음 해 3월 딸을 안았다. 이날 부부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다. 윤진이 "최근 새벽 4시 반에 긴급 사건이 일어났지만, 남편은 '우선 자야 한다'고 외쳤다"고 토로하고, MC들은 "서운할 만하다"며 공감한다.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은 "새벽 4시 반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H.O.T' 출신 문희준은 "진짜 이해 안 간다. (저 정도 사안이면) 밤을 새우고 출근해야 한다"며 질책한다.
윤진이는 "오빠에게 기대니 실망도 크다. 앞으로 독립적으로 지낼 것"이라고 선언한다. 급기야 가출까지 감행하고, 부부 관계 위기를 맞는다. 김태근은 윤진이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벤트 준비하고, 절친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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