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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열기 높았다

등록 2024.09.30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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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갯벌 쉐니어.

전북 고창갯벌 쉐니어.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하고 고창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7일과 28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동아시아람사르센터 서승오 센터장, 고창수협 김충 조합장을 비롯한 전문가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및 '갯벌을 보듬장×함께습지 페스타'가 열렸다.

먼저 포럼에서는 ▲한국 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연구위원의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정책 및 관리 방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정영진 센터장의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의 현황과 과제' ▲전남대 생물학과 최원석 교수의 '고창갯벌의 철새 조사를 통한 OUV 확보 방안' ▲행동하는생태교육센터함께지구 최선하 대표의 '세계유산 브랜드를 활용한 고창갯벌의 생태관광' 등이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관리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27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심덕섭 군수가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다짐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심덕섭 군수가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다짐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대행사인 '갯벌을 보듬장×함께습지 페스타'에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캠페인, 환경·생태교육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펼쳐졌고 '고창갯벌과 철새, 샌드아트 공연과 샌드드로잉 체험', '비건요리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갯벌 포럼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창갯벌 보존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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