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노인의 날 기념식…유공자 30명 표창
모범 어르신·어르신 복지 기여자 등 30명 표창
일자리 홍보, 혈압체크·치매 관리 등 다채 행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20.0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주요 기관 단체장 등 지역 어르신 10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고령에도 주변을 위한 선행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모범 어르신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노인 복지 유공자 등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기념식에 앞서 여성주부밴드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참석 내빈들은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부대행사로 포항시니어클럽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 홍보, 남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혈압, 혈당 체크와 치매 관리, 경북도 동부노인보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이 마련했다.
오무환 포항향토청년회장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로효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르신이 지역 사회을 위해 헌신해준 덕분에 오늘날의 발전된 포항이 있다”며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살기좋은 포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2일은 ‘노인의 날’로 포항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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