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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국감 체제 전환…"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지 않아야"

등록 2024.10.02 16:17:50수정 2024.10.02 1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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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국감 지향하며 이슈 점검…건설적 대안 모색할 것"

"야당 정치공세엔 강하게 대응…민생 국감 함께해달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국정감사 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25일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날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및 상임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제막식'을 갖고 2024년도 국정감사 시작을 알렸다.

추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 중에 각 상임위원회에서 나타나는 상황을 종합하고 필요할 경우에 원내지도부에서 여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이라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으로써 지금 우리 민생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민생 국감을 지향하면서 집중적으로 각종 민생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국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의 부당한 정쟁적인 정치 공세에 대해서는 강하게 맞서 대응하되 가급적 민생 중심으로 국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민생 국감에 함께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날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과 원내지도부 만찬과 관련해 "자연스럽게 각 상임위의 국감 준비 대응 상황에 관해 간단한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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