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초대 원장, '영상의학회 공로 회원' 추대
[화순=뉴시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강형근 초대 원장이 '대한영상의학회 공로회원'(KSR Gold Medalist)으로 추대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4.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 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강형근 초대 원장이 '대한영상의학회 공로회원'(KSR Gold Medalist)으로 추대됐다고 14일 밝혔다.
강 원장은 대한영상의학회 발전과 의학발전 공헌,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서 학회의 8번째 공로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 원장은 1977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35년간 전남의대와 전남대학교병원에 재직했다. 학문적으로는 전공 서적 20여권 집필에 참여하고 논문 270여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쳤고 우수한 전문의 양성에도 힘썼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과 초대병원장으로서 특성화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도적 역할도 했다.
특히 병원에 최첨단 영상 장비 조기 도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 향상의 토대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공로회원은 학회와 정부기관, 의학·보건 관련 단체 활동 등을 점수화해 예비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1·2차 투표와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과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 대한영상의학회의 평의원·이사·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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