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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안 도출 실패…입장차 재확인

등록 2024.10.14 17:00:00수정 2024.10.14 1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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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7차 회의

배달플랫폼 측 보완된 입장에도 입장차 확인

조속히 추가 회의 열어 양측 진전된 안 요청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배달 어플 배달의민족 제휴 안내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유료화에 본격 돌입한다. 2024.09.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배달 어플 배달의민족 제휴 안내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유료화에 본격 돌입한다. 2024.09.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측이 상생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하면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7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한 주요 요구사항 4가지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입점업체 측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을 요구했다.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으나 입장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공익위원은 양 측에 상대 입장을 다시 고려해 차기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의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회의를 개최해 양측 간 입장을 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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