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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주 우수기업·산업 알린다

등록 2024.10.17 14: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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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비즈니스대회 현장 점검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인비즈니스대회 현장 점검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세계 곳곳을 누비는 한상들에게 전주지역 우수기업과 주력산업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전주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주지역 35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에게 탄소·수소·드론 등 전주시의 뛰어난 주력산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K-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전주시의 우수한 드론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에는 전국 60여 시·군의 중소기업 240여 개사가 326개 부스를 운영하며 물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 중 전주지역 기업은 35개사, 43개 부스로 전체 참가기업의 13%에 달한다.

산업별로는 의료·전자·IT혁신관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건설자재 ▲뷰티·패션·홈케어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글로벌식품, 기계부품, 헬스케어푸드 등 10여개 분야의 업체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해 전주시의 다양한 우수한 품목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전주시는 대회 기간 중 이뤄지는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수출상담회와 해외통상닥터 운영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이를 위해 경제통상진흥원·무역협회·KOTRA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를 찾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전주가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가 그동안 거둔 드론산업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드론산업 관계자, 세계경제인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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