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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 "면역학회 학술대회서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등록 2024.10.19 16:01:00수정 2024.10.19 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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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성과 2건 소개

[서울=뉴시스] 지씨씨엘(GCCL) 로고. (사진=지씨씨엘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씨씨엘(GCCL) 로고. (사진=지씨씨엘 제공) 2024.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연구성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

지씨씨엘은 오는 20일부터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Cytokines 2024 & KAI 2024)에 참가해 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관련 연구성과 2건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KAI)와 국제사이토카인학회(ICIS)가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면역학 석학 전문가 약 2500명이 한자리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다.

지씨씨엘은 ‘ELISpot’을 이용한 면역세포 분비 사이토카인 분석에서 임상검체 분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PBMC’(말초혈액단핵세포)를 이용한 유세포분석에서 면역세포의 면역표현형 분석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연구는 ‘3개의 형광을 이용한 multiplex ELISpot 분석법 최적화 연구’로, 임상시험 대상자의 세포매개 면역원성을 평가할 때 혈액에서 PBMC를 분리해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을 ELISpot을 통해 측정하게 된다.

지씨씨엘은 IFN-γ, TNF-α, IL-5를 각각 다른 3가지 색의 형광으로 하나의 샘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비해 필요한 혈액양을 3분의 1로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피험자의 채혈 부담을 크게 줄이고, 동시에 많은 혈액 분석 항목을 추가할 수 있어 임상검체 분석의 효율과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두 번째 발표는 ‘PBMC의 초저온 장기 보관에 따른 면역표현형 분석의 안정성’ 연구다. 임상시험 중 혈액에서 분리한 PBMC를 분석할 때 분석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PBMC를 모아뒀다가 한 번에 분석하지만, PBMC를 오래 보관하는 경우 분석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지씨씨엘은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CD 마커들을 선정하고, PBMC를 초저온(-150℃ 이하)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장기보관해도 안정성이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양송현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포스터 발표는 지씨씨엘의 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씨씨엘의 전문성을 국제 학회에 선보일 수 있게 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신약 개발사들의 임상시험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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