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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만달레이 中 영사관 폭발물 테러, 인명 피해 없어

등록 2024.10.19 21:05:52수정 2024.10.19 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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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2021년 군부 세력 집권 이후 반 내전 상태

中은 집권 군부 세력 및 북부 반군과도 교류


2021년 미얀마 군부 집권 이후 조직된 시민방위군들이 2021년 9월 훈련 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 워싱턴포스트 캡처) 2024.10.19.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미얀마 군부 집권 이후 조직된 시민방위군들이 2021년 9월 훈련 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 워싱턴포스트 캡처) 2024.10.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얀마 만달레이시 중국 영사관이 18일 폭발물 공격을 받았으나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폭발물 공격은 18일 오후 7시(현지시각)경 만달레이 중심부의 영사관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폭발물 공격이 어느 단체의 소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미얀마 집권 세력인 군부 뿐 아니라 북부 샨주 등에서 군부와 싸우는 소수민족 반군들과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얀마는 군부가 2021년 아웅산 수치 정부를 축출하고 권력을 장악한 이후 내전 상태다.

현지 이라와디 신문은 평소 미얀마 보안군이 경비를 서는 이 건물에 수류탄 투척돼 터졌다고 보도했다. ‘미얀마의 소리’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영사관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양곤 주재 중국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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