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韓전통문화상품 알린다…'댓츠 코리아'

[서울=뉴시스] 10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댓츠 코리아: 전통이 만든 오늘의 일상'이 열린다.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댓츠 코리아: 전통이 만든 오늘의 일상'을 열어 한국 전통문화 상품을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오늘전통창업'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노이 콤플렉스01에서는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전통문화 상품들을 서놉인다. 블랙핑크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오우르',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산주조', 수공예로 전통 다기를 생산하는 '김별희' 등 23개 기업 상품 112종을 전시한다.

호치민 레러이 거리 일대에서는 26~27일 '2024 한-베 우호 문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린다. 양국의 전통의상 패션쇼를 열고 한복 홍보관을 열어 전시와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곳곳에서 한류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만큼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이 깃들어 있는 상품들이 국내외로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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