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 고지대는 이미 절정
삼각봉대피소, 왕관릉 주변 계곡 화려한 단풍 물들어
다양한 수종 덕분에 여러 색깔 펼쳐지는 경관 특징
단풍이 저지대로 내려오면서 11월까지 감상 가능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27일 오전 한라산 고지대인 해발 1600~1750m 탐라계곡 일대에서는 단풍이 절정의 장관을 뽐냈다. 2024.10.27. [email protected]
27일 오전 해발 1600~1750m 탐라계곡에서는 노란색, 갈색 빛을 내는 단풍이 빗물을 머금은 바위, 안개와 교차하면서 풍경화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백록담 정상으로 가는 길목인 왕관릉과 삼각봉 주변 절벽지대 단풍의 화려함은 절정으로 향했다. 신갈나무는 마지막 순간을 불태우듯 노란빛이 강렬했고 산개벚나무도 이파리를 떨굴 준비를 했다.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27일 오전 한라산 고지대인 해발 1600~1750m 탐라계곡 일대에서는 단풍이 절정의 장관을 뽐냈다. 2024.10.27. [email protected]
한라산 단풍은 독특한 지형과 식생 덕분에 초록, 노랑, 주황, 붉은색이 섞여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27일 오전 한라산 고지대인 해발 1600~1750m 탐라계곡 일대에서는 단풍이 장관을 뽐내면서 탐방객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2024.10.27. [email protected]
저지대까지 단풍이 내려오면서 11월에도 울긋불긋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한라산 단풍의 매력이다.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27일 오전 한라산 고지대인 해발 1600~1750m 탐라계곡 일대에서는 단풍이 장관을 뽐내면서 탐방객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2024.10.27. [email protected]
한라산 단풍의 시작 평년값은 10월14일, 절정기는 10월28일인데 비해 올해는 다소 늦었다. 지난해 단풍의 시작은 10월10일, 절정은 10월26일이었다.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27일 오전 한라산 고지대인 해발 1600~1750m 탐라계곡 일대에서는 단풍이 절정을 향했다. 물 머금은 바위, 안개와 어우러지면서 신갈나무의 단풍 빛이 더욱 화려하다. 2024.10.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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