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기온 18도 내외…밤부터 26일까지 '많은 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저녁부터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6일 아침까지 20~80㎜, 중산간과 한라산 등 산지에는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평년 7~9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5~17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3.0m 사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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