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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원봉사센터 28일 애착 인형 80개 전달한다

등록 2024.10.27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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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이용, 출산 예정 임산부 대상

[안양=뉴시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한 땀 나눔봉사단’이 지난 8월 관내 아동센터에 애착 인형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한 땀 나눔봉사단’이 지난 8월 관내 아동센터에 애착 인형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28일 관내 만안·동안 보건소를 이용하는 출산 예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애착 인형 80여 개를 전달한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8월에는 관련 인형 150개를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 역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되는 ‘생명 사랑 프로젝트(소나기)’ 일환으로,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들었다.

앞서 봉사센터는 ‘생명 사랑 프로젝트(소·나·기-소소한 나눔은 기쁨)를 구축했으며,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한 땀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일반 봉사자 20명과 함께 애착 인형을 만들고 있다. 만든 인형은 모두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관련 프로젝트는 올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활약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봉사활동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등 정서적 안정 제공에 집중한다.

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 땀 나눔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애착 인형이 아이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동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애착 인형이란 정신분석학의 '대상관계이론'에서 나온 개념으로, 아동이 양육자의 상을 대신하는 것으로 특별하게 들고 다니는 인형을 말한다. 주로 아동기에 이용되는 대상이지만 그 흔적은 성인이 된 뒤에도 남는 등 애착의 대상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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