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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발사 도발에…대만 "지역 평화 안정 파괴"

등록 2024.10.31 15:05:08수정 2024.10.31 1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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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만 외교부가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며 규탄했다. 대만 외교부 이미지. <사진출처: 대만 외교부 사이트> 2024.10.31

[서울=뉴시스] 대만 외교부가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며 규탄했다. 대만 외교부 이미지. <사진출처: 대만 외교부 사이트> 2024.10.3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외교부가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며 규탄했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제멋대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엄중한 우려를 재확인하고 강력한 비난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또 "우리는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적극 협력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개방, 번영과 안정을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ICBM 도발은 지난해 12월 18일 '화성-18형'을 발사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탄도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지난 9월 18일 이후 43일 만이다.

우리 군은 이 미사일이 86분이라는 최장 시간을 비행한 점을 근거로 신형 고체추진 장거리 탄도미사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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