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제8회 외국인 한국어 한마당 대회' 마무리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 ‘제8회 외국인 한국어 한마당 대회’. (사진은 가톨릭대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한국어교육원은 최근 본교 콘서트홀에서 ‘제8회 외국인 한국어 한마당 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대만, 중국, 미얀마, 프랑스, 미국 등 19개국에서 온 약 6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 유학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한국어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연극 ‘다시 만나면’을 선보인 '똑똑S' 팀이 1등상을 수상했으며, 황탄닷 학생(개인)과 '투유' 팀은 2등상을, '1등 업고 튀어' 팀과 케이틀린 학생(개인), '사랑스런 언니들' 팀은 3등상을 각각 받았다.
1등상을 수상한 '똑똑S' 팀의 노조미 학생은 "함께 행사를 준비한 우리 반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1등을 한 것 같다"면서 "이런 행사를 열어 준 가톨릭대학교에게 감사하고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경험이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원종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언어 공부는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기억이 되어 한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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